양명경  
양명은 천기의 작용으로 음력 5월로 일음(一陰)이 새생하는 하지 절기를 말하는 것이다. 1년 중 태양의 힘과 낮의 시간이 가장 크고 길어 천지가 가장 친하게 사귀어 뜨겁고 열이 나고 한편 진액인 습이 충만하여 장마도 이 시기에 있게 된다. 그러나 태양의 열은 화가 지나쳐 수분이 적어져서 조기(燥氣)가 되어 양명조금이라고 하였다.

음력 5월의 태양은 인월(寅月)의 양과 9월 소양의 중간에 있어 양양(陽陽)으로 밝고 또 밝아서 양명이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1년 중 중간에 위치하여 태양도 강하고 비도 많아 다혈다기가 되었다. 이 계절에는 오곡백과가 만들어지고 땅이 풍성해진다. 그리하여 위토와 대장의 조금으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수양명과 족양명이 인신에서는 정을 만들고 저장하게 하는 장부의 원천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심군화의 태양이 용사하여 위에 열을 공급하므로 소화가 원활해지는 생리와도 같아 화생토라 한 것이고, 위토는 경으로 조금이므로 토생금하여 가을의 결실이 마무리가 되듯 곡식을 영양화하게 된다. 가을의 건조한 조금의 기운을 거치지 않으면 과일이 부패하므로 인신장부에서도 양명경이 건강해야 산뜻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양명은 개합추로는 합이 된다. 그래서 소화기계 중 7개의 괄약근이 있어 음광과 오행을 조화를 이루어 몸에서 수곡을 찌고 부숙하여 혈을 만드는 기초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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