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와 목소리  
[동물] 매미목 매밋과에 속한 곤충. 몸길이는 36밀리미터 정도이며, 몸의 아랫면은 연한 녹색이고 머리와 가슴의 양쪽은 검은색이다. 배는 암흑색이고 은색의 가는 털이 나 있다. 뽕나무나 오동나무 등에 피해를 준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Oncotympana fuscata이다.






여름이면 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여름의 소리가 있다.

어릴적 산골의 여름 추억에 매미가 없었다면 아마도 아련함이 없었을 것이다.



녹음이 물들은 들판에 울려퍼지는 매미소리가 어찌 그리 강렬한 것인지...

아마 태어나서 평생 울다가 가는 동물 중의 하나가 매미일 것이다.



이 매미를 약으로 화용하게 된 동기는 매미는 낮에만 울고, 어린 아이는 밤에만 잘 운다는 상대성을 대입시켜 보자는 데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가령 아이들이 밤에만 울어대는 병 증세라든가 갑자기 감기 등에 의해 목이 쉬어 말을 못하는 증세에 이 매미를 써보기 시작했던 것이다.



매미는 물과 흙土의 기운을 품고 가을의 금기(金氣)에 바람, 이슬의 맑은 기운을 얻어 태어나 바람과 이슬과 나무의 진액만 먹고 살아 간다고 했다.



때문에 껍질은 일체 피부병과 풍열증을 치료하며 내부의 장부와 경락을 치료하는 데는 매미의 몸뚱이를 사용했다.



목이 쉬어 벙어리처럼 되는 아병과 아기들이 밤이 되면 울어대는 야제증(夜啼症)을 치료하게 됨은 매미가 낮에만 울고 밤에는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그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매미는 시원스럽고 힘차고 청아하게 울어대는 참매미나 말매미의 암놈이 좋은 것이다.

또한 매미는 만성기관지염이나 기침에도 사용하면 효과를 얻는데 매미는 가을의 금기를 얻어 새앙하므로 건드리기만 해도 물을 뿌리고 날아감은 금생수의 원리이니 금은 인체의 폐에 속했으므로 폐기를 돋구워 조절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음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소리는 金이고 하늘에서 소리가 최초로 생한다. 하늘은 氣이고 金이니 소리는 금에서 생하고 금생수하여 하늘에서 비나 내리는 것이다. 인신에서는 소리가 폐에서 나오고 감기에 걸리면 폐허가 많으니 목소리가 잠기기 쉬운것으로 증명되는 것이다.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