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기도문  
노자(老子) 기도문 - 천진(天眞)

하늘이시여
이름을 가지게 되므로 만물의 어머니가 되시도다.

도(道)가 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니
억지로 하지 않아도 마땅한 바를 얻어
천지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단 이슬을 내리고
땅의 만물(萬物)을 자라나게 하지만
자랑하거나 주인(主人)이라고 하지 않는구나.

항상 이름이 없고 형상(形象)을 가지지 않으며
하늘보다 먼저 있었으니 천지(天地)의 시작이 되신다.

착하지 않는 사람을 착하게 대하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을 믿어줌으로써
거듭 덕(德)을 쌓다보면 도에 이르리라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오래갈 것이니
이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며
하는 일 없는 듯 일하고
말 없는 가르침을 주는 자연(自然)이여
살아가는 동안 그 도(道)를 구하여 얻으면
죽어도 없어지지 않는 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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